![[롤챔스] '마타' 조세형 "목표는 하나가 되는 것! 팀플레이 보완 된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20420245186781_20180204203349dgame_1.jpg&nmt=27)
kt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라운드 3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5연승을 내달렸다.
승리했지만 100%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kt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 또한 "이기긴 했지만 엄청 유리했던 2세트에서 패배해 많이 아쉽다"고 회상했다. 2세트 패인에 대해선 "교전에 좋은 픽을 가져왔다고 너무 교전만 생각했다"며 좁은 시야를 지적했다.
다음은 조세형과의 일문일답.
Q 승리한 소감은.
A 오늘 이기긴 했지만 엄청 유리했던 2세트에서 패배해 많이 아쉽다.
Q 2세트 패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교전에 좋은 픽을 가져와서 그런지 너무 전투에만 집중했다. 전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건이 있는데 자신감만 가지고 붙으려고 했다. 요새 교전에 너무 자신감이 생겨서 시야가 좁아진 것 같다.
Q 5연승이라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A 최근에 연승을 한만큼 분위기가 다운 될 일은 없다. 하지만 다음 주에 강한 팀을 만나는만큼 조금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1세트에서 오른을 서포터로 돌렸다. 이유와 오른 서포터의 강점을 듣고 싶다.
Q 2세트에서 가장 아쉬웠던 장면을 꼽자면.
A 내셔 남작을 먹기 전이었다. 우리의 전력을 생각하지 못하고 라이즈가 없는 상태에서 싸웠다. 상대는 탱커 2명, 딜러 2명인데 우리는 탱커 3명이라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싸웠으면 안 됐는데 판단이 아쉬웠다.
Q 3세트 초반도 아슬아슬했다. 어떤 얘기가 오갔나.
A 하단은 타릭이니까 반반 가져가자는 생각이었다. 톱에서 이득을 만들어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원활하게 흐르지 않았다. 교전에 좋은 조합이니 성장만 하고, 다음을 기약하자고 말했다.
Q 지난해에 비해 kt의 합이 좋아진 것 같다.
A 저번 KeSPA컵부터 목표를 '하나가 되는 것'으로 삼았다. 좋든 안 좋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다같이 플레이하려고 한다. 조금은 보완이 됐다고 생각한다. 간혹 한 명이 혼자 잘리긴 하지만, 선수 실수이기 때문에 팀적으로는 상관이 없다.
Q 다음 상대가 킹존 드래곤X인데, 어떻게 예상하나.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킹존, 콩두 몬스터, KSV와의 경기가 남았는데 모두 잡아서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치겠다. 그에 맞게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