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멥' 송경호 "연습의 성과가 드러나서 기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21122000729012_20180211222519dgame_1.jpg&nmt=27)
kt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하며 시즌 6승을 손에 넣었다.
이날 kt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는 블라디미르와 카밀로 상대 진영을 파괴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송경호는 "우리가 강팀하테 지고 나서 경기력이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며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성과가 드러나서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송경호와의 일문일답.
Q 데뷔 5주년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5주년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진짜 오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강팀한테 지고 나서 경기력이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는데 '이번엔 그러지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연습의 성과가 드러난 것 같다.
Q 콩두를 상대로 어떤 점을 준비했나.
A 하던 대로 준비했다. 킹존 드래곤X에서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못 보여드려서 이번엔 확실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Q 킹존전에서 패배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킹존이 잘 준비했고, 우리가 부족해서 싱겁게 끝난 것 같다. 하지만 위축되진 않았다.
Q 1세트에서 드디어 블라디미르를 꺼냈다.
Q 1세트에서 솔로킬 당한 것은 아쉬울 것 같다.
A '로치' 김강희가 정말 잘 하더라. 깜짝 놀랐다.
Q 최근에는 정글러를 활용하기 보단 혼자 버티는 데 집중하는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가.
A 작년에는 '스코어' 고동빈과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승리 방식이 너무 정형화되더라.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보자는 생각으로 유기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
Q 아직까지 팀 전체적으로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
A 우리가 부족해서 나오는 것 같다.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Q 다음 상대가 KSV다. 어떨 것 같나.
Q 설 연휴는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
A KSV전이 바로 다음 날이라서 많이 쉬진 못할 것 같다. 그래도 휴식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에 휴가를 많이 못 받아서 그런지 집에서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싶은 마음이다.
Q 데뷔 5주년이 됐다. 소감은 어떤가.
A 너무 익숙해서 크게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까지 온 것 같다. 톱 라이너 중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은 것 같더라. 어느 정도 느끼긴 했는데 5주년이라고 하니까 정말 오래 한 느낌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곧 설인데 연휴 잘 보내시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KSV전에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