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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뱅' 배준식 "포스트시즌 가서 '도장 깨기' 하겠다"

[롤챔스] '뱅' 배준식 "포스트시즌 가서 '도장 깨기' 하겠다"
SK텔레콤 T1이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SK텔레콤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은 이즈리얼과 자야로 대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배준식은 "콩두 몬스터의 원거리 딜러를 경계했는데 역시나 잘 하더라"며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설 연휴가 지난 후 첫 경기였다. 배준식의 설은 비교적 다사다난했다고. 발등이 부어 설에 응급실만 두 번 다녀왔다는 배준식은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는 많이 나았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럼에도 여유롭게 휴식한 듯 했다. 배준식은 "연휴 내내 PC방에 출근했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웃어 보였다.

배준식의 고향은 강원도 홍천. 평소 홍보대사처럼 고향을 많이 알렸던 배준식은 인터뷰에서도 "홍천은 서울의 3배 크기"라며 "산도 많고, 물도 많고, 공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사람도 정겨운 청정의 고장"이라는 자랑을 줄줄이 늘어 놓았다.

SK텔레콤의 3연승에는 신인 '블라썸' 박범찬의 활약이 있었다. 선배들을 다소 어려워하는 막내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배준식은 "박범찬이 게임 안에서처럼 편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해서 우리보다 높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배준식은 "포스트시즌에 가게 되면 도장 깨기로 점점 더 올라가겠다"며 "그 때까지 폼을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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