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3주차
▶kt 롤스터 1-0 KSV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KSV
kt 롤스터가 두 번의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KSV와의 경기 1세트에서 교전 집중력을 발휘해 연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플레이 한 럼블의 화력도 대단했다.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와중에 kt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며 첫 득점을 올렸다. KSV도 15분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맞불을 놨다.
kt는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하단 1차 포탑을 밀어냈다. 하지만 유효한 킬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시간이 끌렸는데 23분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물린 상황을 역이용해 이득을 꾀했다. '앰비션' 강찬용의 체력을 다수 소진시킨 kt는 라이즈의 궁극기로 추격했다. 이어 송경호의 더블킬을 앞세워 4킬을 쓸어 담았고, 그대로 내셔 남작을 득점했다.

중단 1차 포탑에 이어 중단 2차 포탑까지 밀어낸 kt는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을 상단에 보내 2차 포탑을 추가로 철거했다. kt는 26분 중단으로 이동해 라이즈의 궁극기로 KSV의 뒤를 잡았다. 이어 공격적으로 추격하며 3명을 다시 잡아냈다.

kt는 중단 억제기를 밀어냈고 송경호를 순간 이동으로 불러 들이며 쌍둥이 포탑 한 개를 밀어냈다.

kt는 29분 하단으로 향했고 KSV의 수비진을 밀어내며 억제기 포탑을 가져왔다. kt는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의 화력으로 '크라운' 이민호를 녹여냈는데, 무리한 전투로 2명이 잡히며 경기를 끝내진 못했다.

31분 상단에서 고립된 이민호를 잡아낸 kt는 편하게 내셔 남작을 가져왔다. 이어 상단으로 이동, 2킬을 추가하며 전력 차이를 벌렸다. 압박을 이어간 kt는 그대로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