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은 17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스프링 9주차에서 자이언츠 게이밍을 10킬 이상 차이로 격파하고 1위를 확정했다.
초반에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사이온이 연속 킬을 가져가며 앞섰던 프나틱은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두 번 연속 패하면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하지만 내셔 남작 근처에서 싸움을 벌이면서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이즈리얼이 킬을 쌓아갔고 내셔 남작도 처치했다.
13승4패가 된 프나틱은 17일 맞대결에서 바이탤리티가 승리하고 스플라이스가 패하면서 나란히 10승7패가 된 덕에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프나틱은 준결승부터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한편 9승7패로 처져 있던 G2 e스포츠가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의 대결에서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거두면서 유럽 지역은 10승7패 세 팀이 2위 자리를 놓고 내일 벌어지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경합을 펼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