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5주차
▶킹존 드래곤X 1-0 KSV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KSV

킹존 드래곤X가 '피넛' 한왕호의 올라프를 앞세워 KSV를 초토화시켰다.
킹존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5주차 KSV와의 1세트에서 한왕호의 올라프가 20분까지 킬 관여율 100%를 유지하면서 전장을 지배한 덕에 낙승을 거뒀다.

KSV는 2개의 버프를 달고 있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카밀이 2분에 상단으로 올라가 킹존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사이온을 집중 공략했고 '큐베' 이성진의 라이즈가 첫 킬을 올렸다.

킹존은 4분에 상단으로 올라간 '피넛' 한왕호의 올라프가 이성진의 라이즈에게 도끼를 맞혔고 김동하의 사이온이 추격하면서 계속 두드려 킬을 챙겼다.

7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다이브를 시도한 킹존은 한왕호의 올라프가 '코어장전' 조용인의 라칸에게 도끼를 맞히면서 쉰쉽게 잡아냈고 '룰러' 박재혁의 자야에게도 '프레이' 김종인의 진이 살상연희를 적중시키면서 킬을 냈다. 도와주기 위해 내려온 강민승의 카밀에게 '고릴라' 강범현의 탐 켄치가 잡혔지만 김종인의 진이 커튼 콜로 제거하며 4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0분에 KSV의 붉은 덩굴 정령 지역을 파고 든 킹존은 한왕호의 올라프가 강민승의 카밀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김종인의 진이 커튼콜로 제거했다. 13분에 강범현의 탐 켄치가 진을 품은 채 심연의 통로로 합류하면서 '크라운' 이민호의 신드라를 끊어낸 킹존은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깨면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갔다.

킹존은 25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고 강민승의 카밀과 박재혁의 자야를 끊어냈고 바론 버프를 챙겼다. 하단으로 몰아친 킹존은 억제기를 밀어냈고 이성진의 라이즈까지 제거하면서 KSV의 수비선을 무너뜨렸다. 곽보성의 탈리야가 시선을 빼앗는 동안 쌍둥이 포탑을 파괴한 킹존은 넥서스까지 제거하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