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V와 SK텔레콤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와일드카드전 1세트에서 경험이 풍부한 강찬용, 강선구를 선발 정글러로 내세웠다.
KSV와 SK텔레콤 모두 백업 정글러를 보유하고 있지만, 조금 더 무대 경험이 많은 쪽을 선발로 선택했다. 강찬용은 국내외 무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롤챔스 2018 스프링 정규 시즌에선 27세트에 출전, 14승 13패 KDA 2.21을 기록했다.
3전2선승제로 진행되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선취점을 올린 팀은 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선취점에 대한 양 팀의 욕구가 큰 상황에서, 강찬용과 강선구가 어떤 맞대결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