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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바이탤리티 제압하고 다섯 시즌만에 유럽 결승 진출

다섯 시즌만에 유럽 LCS 결승에 오른 프나틱(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다섯 시즌만에 유럽 LCS 결승에 오른 프나틱(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유럽 지역 전통의 강호인 프나틱이 바이탤리티를 물리치고 G2 e스포츠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프나틱은 1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8 스프링 4강에서 바이탤리티를 3대1로 격파하고 결승 티켓의 주인이 됐다.

프나틱은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윈테르의 조이를 앞세워 26분 만에 승리했다.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니달리와 호흡을 맞춘 윈테르는 탈리야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무려 5데스를 선사했다.
2세트에서 스웨인으로 플레이한 윈테르는 브록-페데르센의 세주아니와 함께 바이탤리티의 스카너, 탈리야 조합보다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1세트에서 조용했던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이즈리얼이 5킬 1데스 7어시스트로 화력을 보태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서는 잠시 주춤했다. 바이탤리티가 올라프의 강력한 라인 습격 능력을 앞세워 킬을 쌓아가기 시작했고 코그모가 힘을 보태면서 13대8의 킬 스코어로 승리했다.

4세트에서 프나틱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1킬씩 나눠가진 프나틱은 윈테르의 스웨인이 바이탤리티의 올라프를 잡아냈고 9분과 11분에 스웨인이 탈리야를 내리 잡아내면서 미드 라이너간의 성장 격차를 확실하게 벌렸다. 바이탤리티에게 연속 킬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한 프나틱은 20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스웨인과 트런들, 이즈리얼이 킬을 챙겼고 24분에는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프나틱은 오는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럽 LCS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프나틱의 결승 진출은 2015년 서머 시즌 이후 2년7개월 만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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