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승강전 최종전
▶MVP 1-0 콩두 몬스터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MVP가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발휘해 선취점을 가져갔다.

MVP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승강전 콩두 몬스터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 오브젝트 관리와 스플릿 푸시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콩두에 첫 킬을 내준 MVP는 16분 협곡의 전령을 중단에 소환,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며 맞불을 놨다. 다만 18분 하단 대치전에서 서포터 '맥스' 정종빈을 잃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MVP는 포탑 파괴에 힘 썼고 19분 하단 1차 포탑을 철거했다. 22분엔 화염의 드래곤을 득점해 킬 스코어 열세를 극복했다.

카밀의 스플릿 푸시 능력을 활용해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한 MVP는 억제기 포탑까지 압박했다. 이어 '로치' 김강희의 저항을 무시한 채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와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의 협력으로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29분 안준형이 하단에 파고들어 시선을 끌었고 MVP의 본대가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하지만 사냥을 지속하지 못했고, '쏠' 서진솔에게 트리플킬을 내주며 콩두의 역습을 허용했다.

MVP는 공격적으로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콩두의 뒤를 잡았다. 생존한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이 모르가나를 먼저 녹여냈고, 그대로 트리플킬을 쓸어 담았다. MVP는 콩두의 본진에 돌진했고, 32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