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4일 2018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조 추첨을 진행했다.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는 두개 조로 나누어 조별로 맞붙고,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A조에는 북라틴 아메리카의 레인보우7과 독립 국가 연합의 갬빗 e스포츠, 남라틴 아메리카의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동남아시아의 어센션 게이밍이 편성됐다. LoL 월드 챔피언십 2017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한 바 있는 갬빗 e스포츠와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상황.
B조에선 브라질의 카붐! e스포츠와 터키의 슈퍼매시브 e스포츠, 오세아니아의 다이어 울브즈, 일본의 펜타그램이 맞붙는다. 이 중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과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속해 있는 슈퍼매시브 e스포츠가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해 베트남의 에보스 e스포츠, 홍콩/대만/마카오 지역의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한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상위 두 개 팀은 2018 MSI의 메인 스테이지로 올라간다.
한편 2018 MSI는 5월 3일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