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장윤철 "이영호와의 8강전, 정말 게임이 잘 됐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0121371417908_20180501214027dgame_1.jpg&nmt=27)
한 번도 ASL 4강에 올라간 적이 없었던 프로토스 장윤철이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최종병기' 이영호를 3대2로 물리치고 4강 마지막 주자가 됐다.
장윤철은 "테란 선수들은 연습 상대로, 프로토스 선배들은 코치로 역할 분담해서 도와주신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라면서 "이영호의 벽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넘어섰고 프로토스 신흥 강자들과 경쟁해서 살아남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장윤철과의 일문일답.
A 많이 준비한 만큼 잘 풀려서 기쁘다. 처음으로 4강에 올랐고 이영호라는 큰 산을 넘어서 더 좋다.
Q 1세트에서 이영호의 언덕 장악 전략을 잘 막았다.
A 그 전략이 나올 것 같아서 셔틀과 리버를 뽑아 놓았는데 제 타이밍에 들어왔다. 1세트부터 게임이 너무나 잘 됐다.
Q 2세트 다크 템플러 드롭을 시도했는데 통할 뻔했다.
A 그 전략을 막은 테란이 거의 없었다. 11시로 보낸 셔틀이 서플라이 디폿을 보면서 '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3인용 맵이어서 운에 기대야 했는데 한 번에 정찰을 성공했고 다크 템플러를 떨어뜨렸는데 못 이겼다. 이영호는 이영호였다.
Q 3세트에서는 테란과 똑같이 자원을 가져가면서도 승리했다.
Q 5세트는 인생 경기였다.
A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내가 이길 줄 몰랐다. 내가 내 상황을 몰랐고 이영호 선수의 상황도 모를 정도로 난전이었다. 캐리어를 1시로 보냈고 아비터 리콜이 테란의 본진에 떨어졌을 때에도 올인 작전을 펼친 것이었기에 알 수 없었다.
Q 커뮤니티에는 장윤철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장윤철의 시대인가.
A 잘못된 정보다(웃음). 나는 아직 저그전을 잘하지 못한다. 4강에 진출한 3명의 프로토스가 있는데 서로 경쟁하면서 기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Q 변현제와 4강에서 대결한다.
A 변현제가 프로토스전을 정말 잘하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테란 선수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조기석, 김성현, 박성균, 유영진, 이재호, 염보성, 윤찬희가 도와줬고 전태규, 송병구 선수는 코치도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