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 아그리젠토에 위치한 베르두라 리조트 골프장(파71, 7217야드)에서 치러진 유러피언투어 로코 포르테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차 8위에 자리하며 우승을 넘봤던 박은신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공동 22위까지 미끄러졌다.
하지만 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이글을 포함해 4타를 줄이며 최종라운드 톱10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이어 후반 홀에서는 파 플레이가 계속됐다. 그러던 중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16번 홀과 17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3라운드 무빙데이를 마쳤다.
이번 대회 가장 마지막 카테고리(22번)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은신은 유러피언투어 시즌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마이클 로렌조 베라(프랑스)가 8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2위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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