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연은 2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 6440야드)에서 치러진 E1채리티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1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른 이다연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날카로운 샷 감을 뽐냈다.
3번 홀(파5)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이다연은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다연은 10번 홀(파4)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굳혔고,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비록 15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가 기록되긴 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버디로 아쉬움을 만회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한 이다연은 9개 대회에서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기복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KLPGA 챔피언십에서 7위,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2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에서 9위 등 상승세를 탔다.
이어 우승 경쟁에 나섰던 김아림이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김아림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뒤를이어 정연주와 박지영, 최유림, 장은수, 하민송, 나다예 등 6명의 선수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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