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그리핀 '바이퍼' 박도현 "'페이커'처럼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61223463520552_20180612234728dgame_1.jpg&nmt=27)
그리핀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2018 서머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Q 롤챔스 데뷔전서 승리한 소감은.
A 이겨서 기쁘긴 한데 조금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제 시작이니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1세트 패배 후 2세트도 초중반까지 좋지 않았다. 어떻게 이겨냈나.
Q 정말로 원딜이 원딜 하면 지나.
A 기본적으로 안 좋은 챔피언들이 많다. 요즘 원딜 챔피언들 입지가 많이 좁아진 것 같다. 마법사나 암살자, 브루저 챔피언들이 원딜 챔피언들에 비해 딱히 밀리지 않는다. 라인전도 할 만하고. 원딜들이 무난하게 크기도 힘든데, 커도 메리트가 없다.
Q 승격강등전 때와 롤챔스 무대 기분이 다를 것 같다.
A 승강전 때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롤챔스를 시작하고 보니 매 세트가 승강전 같다. 쉴 틈이 없는 것 같다. 마음가짐을 조금이라도 해이하게 하면 순식간에 꺾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 경기 무게감이 달라진 것 같다.
Q 올 시즌 전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A 챌린저스에서 세트 패를 기록하고 나서 언젠가는 지는 날이 온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매치 전승은 남아있다. 의식을 안 하고 매 경기 이긴다고만 생각하면 자연스레 전승 기록이 이어지는 것 같다.
Q 그리핀은 뛰어난 한타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별히 한타를 잘하는 비결은.
A 서로가 서로를 믿는 게 답인 것 같다. 서로 트러블이 있을 수 있고, 갱킹을 당해주느냐 마느냐로 게임이 좌지우지 되는데 결국 같은 팀이고 다섯이 하나가 돼서 싸우지 않으면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신뢰를 주면서 싸우면 무조건 이긴다는 마인드로 하면 좀 더 잘 싸우게 되는 것 같다. 죽더라도 팀원에게 도움이 되게 1~2초라도 더 시간을 끌다 죽으면 팀이 이득을 볼 수 있다.
Q 다음 상대가 MVP인데.
A 오늘 깔끔하게 이겼으면 반대로 불안했을 것 같은데, 오히려 한 세트를 져서 패배한 경기를 데이터 삼아 다음 경기를 더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고 싶진 않지만 이렇게 지는 기분도 알아야 할 것 같다.
Q 앞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이런 일정은 처음일 텐데.
A 지금 메타에 자신이 있다. 내 실력을 빠르게 증명해내고 싶다. 이즈리얼과 루시안, 카이사를 빼면 다른 라인에 있던 챔피언들이 오는데, 나는 다른 챔피언들 숙련도가 된다고 생각한다. 솔로랭크 때 라인 양보를 자주 해서 자연스럽게 다른 포지션도 익히게 됐다.
Q 2세트 때 '리헨즈' 손시우의 소라카가 많이 잡혔는데.
A 1레벨에 갱킹이 올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말을 해줬는데, 당하고 나서 많이 미안해하더라. 자기 플레이가 안 좋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그 실수를 메울 수 있기 때문에 힘내서 했다.
Q 'Viper'가 독사라는 뜻인데, 본인 성격을 반영한 아이디인가.
A 아이디가 곧 얼굴이니 최대한 멋있고 부르기 편하고 강한 이미지로 찾다가 짓게 됐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라인은 다르지만 '페이커' 이상혁 선수 같은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