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주차
▶젠지 e스포츠 1-0 SK텔레콤 T1
1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젠지 e스포츠가 공격적인 조합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젠지 e스포츠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1라운드 1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 1세트에서 라이즈, 신 짜오, 조이, 자야로 구성된 공격적인 조합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8분 경 하단 개입 공격을 통해 첫 킬을 올린 젠지는 12분 경 수풀에 잠복해 있던 '블라썸' 박범찬을 노려 킬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2명을 잃어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지 못했다.

젠지는 14분 경 고립된 정글러 '하루' 강민승이 신 짜오의 궁극기로 버티는 사이 합류전을 벌였고, 역으로 3명을 처치했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젠지는 21분 경 중단에 소환해 2차 포탑을 철거했다.

25분 경 내셔 남작 진영 압박에 나선 젠지는 케넨의 궁극기에 3명이 묶이는 등 위기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딜러진의 성장세가 대단했고, 젠지는 순식간에 2명을 녹여내며 내셔 남작까지 손에 넣었다.

중단 억제기를 철거한 젠지는 27분 경 하단 억제기까지 무너뜨렸다. 이후 젠지는 상단으로 이동했고, '페이커' 이상혁을 녹여내며 추가 압박에 나섰다. 이어 SK텔레콤이 저항할 새도 없이 29분 경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