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1-0 MVP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아프리카 프릭스가 노련한 운영으로 승리 타이밍을 쟁취했다.
아프리카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3주차 MVP와의 경기 1세트에서 자야의 성장을 기다리는 인내심, 유리함을 굳히는 교전 능력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인베이드 공격에 당해 첫 킬을 내준 아프리카는 MVP에 드래곤과 포탑을 내주며 천천히 수비했다. 조합의 핵심인 자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자는 판단이었다.

아프리카는 18분 경 중단 2차 포탑을 노리는 MVP를 역습했다.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맹공에 버텼고,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라칸이 궁극기로 교전을 열었다. 아프리카는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트리플킬로 한 순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추가 손실없이 시간을 끈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 진영 시야를 확보해 사냥을 준비했다. 34분 경엔 화염의 드래곤을 피해없이 사냥했다. 이어 내셔 남작까지 손에 넣으며 36분 경 중단 2차 포탑을 가져왔다.

중단으로 향한 아프리카는 38분 경 전투 없이 중단 억제기 포탑을 밀어냈다. 이어 포탑 파괴와 동시에 라칸을 앞세워 교전을 열었고, 아프리카는 자야의 쿼드라킬로 MVP를 무너뜨렸다.

아프리카는 39분 경 넥서스를 파괴해 선취점을 챙겼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