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생일 선물은 승리! '스피릿' 이다윤 "오늘은 나의 날! 행복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0119083272332_20180701195617dgame_1.jpg&nmt=27)
아프리카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3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의 끝이 보이고 있다. 한 경기를 남겨 둔 이다윤은 6승 2패라는 성적에 대해 "아쉽다"고 자평했다. 2연패 기간이 뼈 아프게 다가온다고. 이다윤은 "기본기를 지키고 실수하지 않는 경기력으로 더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다음은 이다윤과의 일문일답.
A 흔들릴 뻔했던 2연패 기간을 선수들, 코치님들, 감독님까지 모두 다 힘을 내서 이겨낸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다.
Q 2연패 기간 동안 어떤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고 생각하나.
A 너무 상대방이 에측하기 쉬운 범위 내에서 준비했던 것 같다. 연패에서 큰 교훈을 얻고 변화를 줬다.
Q 오늘 경기에 대해선 만족하나.
A 만족한다. 강팀인 젠지를 꺾어서 정말 다행이다. 밴픽도 좋았고, 조합에 맞는 플레이를 잘 수행한 동료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Q 생일에 승리해서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
Q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생일 축하를 받은 기분은 어떤가.
A 처음이었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오래 해서 이 기분을 한 번 더 느껴보겠다.
Q 밴픽 콘셉트가 독특했다. 젠지 전에 맞춰 준비한 것인가.
A 젠지 전에 맞춘 콘셉트 조합이었다. 코치님들이 우리가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구도를 만들기 위해 도움을 많이 주셨다.
Q 최근 메타에서 밴픽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다윤의 생각은 어떤가.
A 결국엔 밴픽을 수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밴픽을 갖고도 진 경기가 많았다. 밴픽은 중요하지만 게임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Q 두 세트 모두 젠지가 유리하게 시작했다. 어떤 마음으로 임했나.
A 1세트는 밴픽이 끝나자마자 '이겼다. 실수하지 말고 기본기만 챙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마음 편히 경기에 임했다. 2세트는 미드 오른이라는 변수 픽이 나온데다 '쿠로' 이서행이 솔로킬을 당해서 조금 불안했다.
Q 2세트는 전체적으로 불리했다. 역전 포인트는 무엇이었나.
A 우리가 교전만 열리면 좋은 조합이었다. 교전이 열리지 않아서 주춤주춤 하다가 밀리는 상황이었고. 그러다 상대가 드래곤을 쳤는데, 그 순간을 포착해서 교전을 연 것이 상황을 뒤집는 포인트였다.
Q 젠지가 2세트에서 정글러를 교체했다. '하루' 강민승과 '앰비션' 강찬용의 스타일이 굉장히 다른데, 어떻게 상대했나.
A 상대 정글러에 따라 내 경기력도 조금 바뀐다. '하루' 강민승은 초반 공격력이 '앰비션' 강찬용에 비해 조금 더 높다. 그 부분을 케어하려고 노력했는데 첫 갱킹 콜을 제대로 못 해줘서 손해를 봤다. 강찬용은 성장에 집중했을 때 좋은 모습이 나오더라. 그에 잘 맞춰서 플레이 했다.
Q 리프트 라이벌즈 2018이 다가왔다. 오랜만의 국제 대회인데 기분이 어떤가.
A 한국 팀 소속으로 해외 대회를 나가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너무 설레고, 오랜만에 중국에 계신 팬 분들을 뵐 수 있어 좋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Q 만나고 싶은 선수도 있을 것 같다.
A 월드 엘리트의 'xiye' 수한웨이와 'Mystic' 진성준을 만나고 싶다.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은데, 만날 시간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Q 1라운드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만족도는 어떤가.
A 2연패가 조금 아쉽다. 우리가 우리만의 색깔에 취했던 것 같다. 수시로 바뀌는 메타인데, 2대0으로 연승하니까 '우리 플레이가 정답이다'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깔려 있던 것 같다.
Q 롤챔스 2018 스프링 결승에서 패배한 뒤 많은 변화를 줬다고 들었다.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선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보나.
A 기본기가 중요하다. 코치님들이 좋은 밴픽을 주고 계시고, 선수들도 실수만 안 하면 충분히 소화할 능력이 있다. 실수를 줄여야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요즘 장마철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셨으면 좋겠다. 오늘처럼 다음 경기도 2대0으로 깔끔하게 이기겠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