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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부진해도 LCK는 LCK! LMS 압도하고 결승 진출!

SK텔레콤 T1. (사진=리프트 라이벌즈 중계 캡처)
SK텔레콤 T1. (사진=리프트 라이벌즈 중계 캡처)
LCK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LCK 대표팀은 7일 중국 다롄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LMS-LPL 지역 준결승전에서 LMS를 상대해 3대0 완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에 진출한 LCK 대표팀은 8일 LPL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첫 번째 주자는 조별 예선에서 2패를 기록한 킹존 드래곤X로, 마치 e스포츠와 맞붙었다. 조별 예선에서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킹존은 상대가 자랑하는 정글 세주아니를 가져오고, 톱 다리우스와 미드 아트록스로 공격력을 장착하는 똑똑한 밴픽을 선보였다.
밴픽이 냉철했다면 경기력은 뜨거웠다. 킹존은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초반 개입 공격과 바텀 듀오의 솔로킬,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쿼드라 킬, 펜타 킬로 마치를 무너뜨렸다. 그간의 부진을 떨치는 시원한 선취점이었다.

기세를 잡은 LCK 대표팀은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SK텔레콤 T1을 내세워 쐐기점 확보에 나섰다. 이에 LMS 대표팀도 질 세라 플래시 울브즈라는 '키 카드'를 꺼내들었다.

강적을 만난 SK텔레콤은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에게 녹턴을 쥐어주며 밴픽을 꼬았다. 그리고 강선구는 녹턴의 궁극기를 적극 활용해 플래시 울브즈의 흐름을 끊었다. 톱 라이너 '트할' 박권혁과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어그로 핑퐁'도 빛을 발했다.

LCK 대표팀이 2대0으로 기세를 잡았고, 마지막 주자로 kt 롤스터가 출격했다. 그리고 kt는 지렉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이며 승리를 가져왔다. 지렉스의 숨통을 옥죄는 '탈수기 운영'도 제대로 발휘됐다.

조별 예선에서 4승 4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LCK 대표팀은 LMS 대표팀을 완파하며 기세를 회복했다. 다음 상대는 LPL 대표팀.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컵을 둔 결승 맞대결은 8일 펼쳐진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 준결승전
▶LCK 3대0 LMS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마치 e스포츠
2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3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지렉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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