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2라운드 로스터에 따르면 kt 롤스터는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와 신예 2명을 포함시키면서 9명으로 구성된 로스터를 제출했다.
허원석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서머 1라운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지난 스프링 2라운드부터 출전 횟수가 조금씩 줄었던 허원석은 신예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에게 기회를 내주면서 3월10일 경기를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kt는 손우현을 계속 출전시키면서 3위로 마무리했다.
kt 롤스터 관계자에 따르면 허원석은 1라운드 휴식기를 거치면서 컨디션을 회복했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을 되찾았다고.
한편 kt는 허원석 이외에도 톱 라이너 'Kingen' 황성훈과 서포터 'Mia' 최상인을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황성훈은 올 초부터 연습생으로 함께 했으며 최상인은 일본 팀에 잠시 몸 담았다가 이번에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로스터에 합류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