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4주차
▶그리핀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말그대로 압도했다.
그리핀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4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라인전 단계와 교전 단계를 모두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7분 경 '스피릿' 이다윤을 잡아내며 정글 주도권을 손에 넣은 그리핀은 3인 포탑 다이브 공격을 통해 '기인' 김기인까지 처치했다. 이어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내 초반 우위를 점했다.

그리핀은 13분 경 2킬을 추가하며 아프리카의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잡히고 톱 라이너 '소드' 최성원까지 조이에게 제압당했으나 주도권은 여전했다.

19분 경 야스오의 궁극기에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그리핀은 역습했고, 알리스타를 먼저 잡아냈다.

그리핀은 25분 경 상단에서 교전을 열었고,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뒤를 잡은 데 힘입어 아프리카를 고립시켰다. 일방적으로 4대1 킬 교환을 달성한 그리핀은 내셔 남작을 가져왔고, 최성원의 활약으로 알리스타를 추가로 잡아냈다.

중단 2차 포탑에 파고든 그리핀은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플레이 한 블라디미르의 궁극기를 통해 교전을 열었고, 전사자 없이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중단 억제기를 철거, 28분 경 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