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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이래서 '정석 원딜' 하지! MVP, 이즈리얼의 교전 지속력 앞세워 SK텔레콤에 선승

[롤챔스] 이래서 '정석 원딜' 하지! MVP, 이즈리얼의 교전 지속력 앞세워 SK텔레콤에 선승
[롤챔스] 이래서 '정석 원딜' 하지! MVP, 이즈리얼의 교전 지속력 앞세워 SK텔레콤에 선승
[롤챔스] 이래서 '정석 원딜' 하지! MVP, 이즈리얼의 교전 지속력 앞세워 SK텔레콤에 선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5주차
▶MVP 1-0 SK텔레콤 T1
1세트 MVP 승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MVP가 운영 실수를 메우는 교전 능력으로 선취점을 챙겼다.
MVP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5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 1세트에서 판단 실수로 내셔 남작, 장로 드래곤을 모두 내주었으나 이즈리얼을 활용한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SK텔레콤에 첫 킬을 내준 MVP는 11분 경 정글러 '욘두' 김규석의 솔로 킬로 추격을 시작했다. 정글 주도권을 잡은 김규석은 상단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MVP는 16분 경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까지 합류한 상단 전투에서 다시 한 번 2킬을 가져왔다.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한 MVP는 20분 경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이어 MVP는 김규석의 군중 제어기로 교전을 개시했고, 안전한 위치에서 공격을 퍼부은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현의 킬로 득점을 이어갔다.

중단으로 이동한 MVP는 '뱅' 배준식을 녹여냈고, 김규석의 과감한 진입으로 SK텔레콤의 수비진을 뒤로 물렸다. MVP는 내셔 남작을 두드리다 사냥을 중지, 뒤를 노리던 '트할' 박권혁을 집어 삼키며 다음을 기약했다.

하단에서 갱플랭크를 한 번 더 처치한 MVP는 37분 경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가 '트할' 박권혁을 압박하고, 쉔 궁극기를 소진시킨 데 힘입어 추가 압박을 꾀했다.

MVP는 39분 경 강건모를 노리는 SK텔레콤의 뒤를 잡았다. 강건모가 강선구의 체력을 압박했고, MVP는 1대1로 킬을 교환했다. 이어 장로 드래곤으로 이동했는데, SK텔레콤의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하다 손해를 크게 봤다. MVP는 역으로 장로 드래곤까지 허용했고, 수비에 힘을 썼다.

하단 2차 포탑을 수비하던 MVP는 정글을 지나던 '페이커' 이상혁과 강선구를 노렸다. 쉔의 도발과 킨드레드의 궁극기에 고전했으나 나우형의 우월한 지속 공격력이 3대1 킬 교환을 만들어 냈다. MVP는 이상혁까지 처치하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46분 경 중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MVP는 상단을 밀고 들어갔고 47분 경 억제기를 추가로 가져왔다.

내셔 남작으로 SK텔레콤을 끌어들인 MVP는 나우형과 안준형을 앞세워 4킬을 쓸어 담았다. 이어 SK텔레콤의 마지막 생존자 이상혁까지 제압하며 49분 경 넥서스를 파괴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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