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HGC)의 2018년 두번째 이스턴 클래시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 호텔에 위치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스턴 클래시는 한국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히어로즈 글로벌 e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블리자드가 히어로즈 e스포츠 리그를 처음 선보인 2016년, 첫 히어로즈 e스포츠 세계대회인 스프링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린 바 있고,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MVP 블랙(현 젠지 e스포츠)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7 HGC 파이널 및 2018 HGC 미드 시즌 난투 등을 제패하며 실력을 입증한 한국 히어로즈 팀들이 한국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히어로즈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이스턴 클래시는 8월 17일 시작부터 3일 간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직접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은 사전 예약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파라다이스 호텔까지 왕복으로 운영되는 유료 셔틀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입장권 사전 예약 및 셔틀버스에 대한 내용은 별도의 안내를 통해 공지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