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보미는 7월 26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 6466야드)의 한성(OUT), 웅진(IN) 코스에서 치러진 KLPGA 2018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곽보미의 샷 감은 최종라운드에서 절정에 달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9개를 솎아낸 곽보미는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70-63)로 경기를 마쳤다.
곽보미는 동타를 기록한 조은혜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지난 9차전, 연장전에서 무려 8차전 승부 끝에 패배하며 우승 기회를 놓친 곽보미는 다시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파4,366야드)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곽보미는 파를 기록한 조은혜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0년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곽보미는 2012년과 2016년에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던 2015년에는 시즌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곽보미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우승이라 정말 좋다. 지난 9차전에서 8번 연장 끝에 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연장 들어갈 때부터 뭔가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하며 “오늘은 정말 완벽했던 하루였다. 샷과 퍼트 모두 다 잘 되면서 9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이번 시즌 곽보미를 부활하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정규투어 시드다. 곽보미는 “작년 후반에 워낙 안돼서 심리적으로 타격을 많이 입었었는데, 올해부터 정규투어 직행티켓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상금순위 20위까지 확대되면서 확실히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고 했다.
이어 “시즌 시작 전 2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상금순위를 올리고 유지해서 내년도 정규투어 무혈입성을 노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이은지(23)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나희원(24)을 필두로 김수민2(20), 이세희(21), 이지현3(20,넥시스), 김경민2(22,볼빅) 등 총 5명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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