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R] 젠지, 발리스틱스에 3대1 역전승 거두며 1위로 '우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2822561200286a3a6f3aff81251769396.jpg&nmt=27)
젠지는 2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2 5주차 발리스틱스 전에서 1세트 부진을 씻는 말끔한 경기력으로 3대1 역전승을 차지했다.
◆시작부터 명경기! 발리스틱스, 난전 끝에 기선제압 성공
'파멸의 탑'에서 1세트를 치른 발리스틱스와 젠지는 치열하게 맞붙었다. 경기 중반까지 레벨과 핵 체력, 킬 스코어가 동일 할 정도. 양 팀은 12분 경 열린 교전에서도 빈 틈 없는 스킬을 구사하며 1대1로 킬을 교환했다.
균형은 조금씩 무너졌다. 발리스틱스가 제단을 한 차례 더 점령하고, 16분 경 하단에서 열린 교전에서 4킬을 쓸어담은 것. 디아블로의 파괴력을 과시한 발리스틱스는 젠지를 전멸시켰고, 순식간에 2레벨 우위를 점했다. 이어 하단과 중단 종탑을 손에 넣었다.
발리스틱스는 젠지의 하단 종탑 탈환을 저지했고, 제단을 활용해 핵 체력을 8까지 깎았다. 이어 20분 경 제단을 추가로 확보했고, 22분 경부턴 우두머리를 노골적으로 노렸다. 다만 젠지의 저항에 사냥하진 못했다.
우두머리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 발리스틱스는 방향을 돌렸다. 23분 경 하단에서 교전을 열었고, 힘 차이로 리밍과 이렐을 제거한 것. 발리스틱스는 이 교전에서 총 4킬을 가져왔고, 그대로 젠지의 핵을 파괴했다.
◆젠지, 발리스틱스의 노림수 꿰뚫으며 복수 성공! 1-1
2세트 전장은 '저주 받은 골짜기'였다. 젠지는 후반 지향적인 발리스틱스의 조합을 꿰뚫었고, 4분 경 아눕아락을 처치하며 첫 공물을 가져왔다.
8분 경 열린 교전에서 2명이 잡혔으나 기세는 흔들리지 않았다. 젠지는 10분 경 리밍을 먼저 처치해 전력 차이를 벌렸고, 데하카까지 제압하며 발리스틱스에게 저주를 내렸다. 이어 저주 타이밍에 세 라인의 요새와 상단 성채를 모두 파괴했다.
하단 성채를 무너뜨린 젠지는 13분 경 우두머리를 사냥해 마무리를 꾀했다. 곧바로 핵을 노린 젠지는 우두머리와 함께 승전보를 울렸다.
3세트 전장은 '거미여왕의 무덤'이었다. 초반 주도권은 5분 경 거미 시종을 소환한 젠지에게 돌아갔다.
젠지는 중반으로 흘러가면서 손해를 봤다. 무라딘이 두 번 연속 잡혔고, 거미 시종을 소환하는 횟수 또한 밀렸다. 중단과 상단 요새를 잃은 젠지는 추가 피해를 막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젠지는 12분 경 열린 중단 교전에서 루나라를 먼저 처치해 전력 차이를 벌렸다. 이어 거미 시종을 소환, 요새 세 개를 모두 무너뜨렸다.
발리스틱스가 세 번째 거미 시종을 소환했지만 젠지가 트레이서의 맹공으로 5킬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젠지는 2레벨 우위를 점했고, 거미 시종을 소환해 상체 압박에 나섰다. 이어 18분 경 하단 성채를 파괴했다.
한 차례 후퇴한 젠지는 또다시 거미 시종을 불러들였다. 이어 말퓨리온을 터뜨린 트레이서의 활약으로 발리스틱스를 전멸시켰고, 20분 경 핵을 파괴했다.
◆역시는 역시! 젠지, '패승승승'으로 유종의 미
16분 경 사원을 점령해 중단 성채를 파괴한 젠지는 교전에서도 이득을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17분 경 우두머리를 손에 넣어 하단에 파고 들었다.
젠지는 세 라인의 성채를 모두 철거하며 마무리를 꾀했고, 전사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젠지 e스포츠 3대1 발리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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