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7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1-1 젠지 e스포츠
1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진에어 그린윙스가 숨 막히는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진에어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7주차 젠지 e스포츠 전 2세트에서 케이틀린을 활용한 공성전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진에어는 중단을 연이어 압박했고 4분 경 첫 킬을 가져왔다. 6분 경엔 화염의 드래곤을 추가로 득점했다.

정글러 '엄티' 엄성현과 미드 라이너 '그레이스' 이찬주가 상단으로 향했고, '큐베' 이성진을 거칠게 제압했다.

케이틀린을 활용해 라인을 죽 밀어 넣은 진에어는 엄성현과 이찬주의 개입으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17분 경엔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중단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진에어는 드래곤을 추가하며 몸집을 키웠다. 27분 경엔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31분 경 개입 공격을 맞은 이찬주가 버텼고, 진에어가 역으로 '플라이' 송용준을 처치했다. 추가로 2명을 제압한 진에어는 32분 경 중단 억제기를 가져왔고, 곧바로 내셔 남작까지 손에 넣었다.

순식간에 하단을 밀고 들어간 진에어는 34분 경 억제기를 추가했고,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해 마무리를 꾀했다.
진에어는 38분 경 상단 억제기를 노렸고, 철거에 성공했다. 이어 이성진을 시작으로 젠지의 수비진을 압박했고,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의 더블킬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