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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MVP 완파하고 13승으로 서머 마무리

[롤챔스] 젠지, MVP 완파하고 13승으로 서머 마무리
[롤챔스] 젠지, MVP 완파하고 13승으로 서머 마무리
[롤챔스] 젠지, MVP 완파하고 13승으로 서머 마무리
젠지 e스포츠가 MVP의 변칙 승부수인 아무무 카드에 현명하게 대처하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13승5패, 세트 득실 +12로 서머 정규 시즌을 마친 젠지는 상위권의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젠지 e스포츠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8주차 MVP와의 2세트에서 히든 카드였던 아무무에게 초반에 킬을 허용했지만 15분 이후의 교전에서는 깔끔하게 받아치며 승리했다.

MVP는 정글러 '욘두' 김규석이 아무무를 고르면서 특이한 운영을 예고했다. 6분에 6레벨을 달성한 김규석의 아무무가 하단으로 숨어 들어갔고 붕대를 '코어장전' 조용인의 브라움에게 맞히면서 손쉽게 킬을 올린 MVP는 1분 뒤에 또 다시 하단으로 숨어 들었고 '맥스' 정종빈의 모르가나, '애드' 강건모의 갱플랭크가 궁극기를 쓰면서 또 다시 브라움을 끊어냈다.
15분에 MVP가 또 다시 하단으로 모여들면서 젠지의 하단 듀오인 애쉬와 브라움을 노렸지만 젠지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받아쳤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를 노리고 궁극기를 연달아 사용한 MVP였지만 박재혁이 정화를 쓰면서 빠져 나갔고 조용인의 브라움이 대신 맞아주면서 버텼다.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와 '큐베' 이성진의 나르가 합류하면서 역습을 시도한 젠지는 아무무와 바루스를 끊어내면서 2대2 타이를 만들었다.

18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을 장악한 젠지는 아무무를 앞세워 싸움을 건 MVP에게 받아치기를 시도했고 아무무에 이어 바루스를 제거하면서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20분에 하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이성진의 나르가 송용준의 도움을 받아 강건모의 갱플랭크를 끊어낸 젠지는 중앙 전투에서 조용인의 브라움을 내줬지만 3명을 잡아내면서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젠지는 상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파괴한 뒤 넥서스 앞에서 교전을 벌였고 아무무와 바루스를 잡아내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8주차
▶젠지 e스포츠 2대0 MVP
1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2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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