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핀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bbq로, 승리할 경우 최소 2위를 확보한다.
이는 곧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 지역 선발전 진출로 연결된다.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면 최소 70점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해, 선발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1위 가능성도 남아 있다. 그리핀은 bbq 전에서 승리한 뒤 kt 롤스터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kt에게 상대 전적이 밀려 있으므로, 동일한 세트득실에선 그리핀이 불리하다. bbq전 2대0 완승을 거둔 뒤 kt의 패배, 혹은 2대1 승리를 바라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승강전을 통해 올라온 그리핀은 매서운 피지컬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리그를 뒤흔들었다. 승격 팀이 롤챔스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롤드컵에 진출한 사례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매 경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그리핀이 bbq 전에서 화룡점정을 찍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