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했다.

아프리카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8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전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13분 경 진에어에 바다의 드래곤을 내준 아프리카는 중단으로 이동하는 '그레이스' 이찬주를 덮쳤고, 첫 킬을 가져오며 손해를 메웠다. 다만 14분 경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이 개입 공격에 전사하며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19분 경 아프리카의 본대가 중단에서 대치하는 사이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상단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20분 경 아프리카는 김기인을 불러 들여 화염의 드래곤을 안전하게 추가했다. 아프리카는 22분 경 '엄티' 엄성현의 무리한 이니시에이팅까지 받아쳐 득점을 이어갔다.

김기인이 한 차례 잡혔고, 아프리카는 대지의 드래곤을 허용했다. 하지만 화염의 드래곤을 중첩, 37분 경 중단 1차 포탑을 노리는 진에어의 '그레이스' 이찬주를 처치하며 기세를 잡았다. 수적 우위를 챙긴 아프리카는 과감하게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고,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의 이니시에이팅으로 교전을 개시했다. 그리고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쿼드라 킬로 승기를 잡았다.

아프리카는 곧장 본진 압박에 나섰고, 수비에 나선 신드라를 한 번 더 잡아내며 승리,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8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