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게임 결승] 한국, 초반 열세 뒤집으며 1대1 타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829165439067233cf949c6b9123811052.jpg&nmt=27)
▶한국 1-1 중국
1세트 한국 < 소환사의협곡 > 승 중국
한국 대표팀이 중국의 초반 공세에 의해 킬 스코어 2대6까지 뒤처졌지만 시나브로 추격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29일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트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아시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 중국과의 2세트에서 중국의 하단 집중 공격을 막지 못했지만 곧바로 수습하기 시작해 20분 이후에는 주도권을 챙기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3분에 본진으로 갔다가 순간이동으로 복귀한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가 점멸까지 활용하면서 'xiye' 수한웨이의 이렐리아에게 도발을 적중시켰고 근처에 있던 '스코어'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킬을 챙기면서 1대0으로 리드했다.
중국은 9분에 하단에서 싸움을 걸었다. 정글러 'Mlxg' 리우시유의 세주아니가 하단에 숨어 들어가 있던 상황에서 'Ming' 시센밍의 그라가스가 술통 폭발로 '룰러' 박재혁의 애쉬를 튕겨내자 'Uzi' 지안지하오의 카이사가 사냥 본능으로 치고 들어갔고 '코어장전' 조용인의 알리스타까지 끊어냈다.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LetMe' 얀준세의 아칼리는 고동빈의 킨드레드를 잡아내면서 3대1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2분 뒤에 또 다시 하단으로 몰아친 중국은 조용인의 알리스타를 카이사와 그라가스가 포위하면서 잡아냈고 'xiye' 수한웨이의 이렐리아가 박재혁의 애쉬를 제거하면서 6대2로 달아났다.
한국은 13분에 '기인' 김기인의 쉔이 하단으로 내려왔고 고동빈의 킨드레드까지 합류하면서 중국의 카이사, 그라가스를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추격했다. 하지만 상단 외곽 1차 포탑과 협곡의 전령을 내줬다.
킬 스코어를 10대8로 뒤집은 한국은 화염 드래곤을 또 다시 챙겼고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다. 중국이 하단에서 이상혁의 갈리오를 노리고 카이사와 그라가스를 배치하면서 킬을 내보려 했지만 김기인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합류, 역습을 성공한 한국은 편안하게 넥서스를 밀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