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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 2018] Ti, 루크 모드서 대역전 일궈내며 우승(종합)

[DPL 2018] Ti, 루크 모드서 대역전 일궈내며 우승(종합)
[DPL 2018] Ti, 루크 모드서 대역전 일궈내며 우승(종합)
Ti가 최종 스코어 7분23초24로 생애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Ti는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단체전 결승전에서 안톤모드에서는 이그지스트에게 패했지만 루크 모드에서 상대 실수 덕에 역전을 일궈냈다.

Ti는 다크로드, 검신, 인다라천, 세라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검신 영입으로 새로운 변화를 꾀한 Ti는 엄청난 폭딜로 이그지스트가 예선에서 보여준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Ti는 장얼앤동과 PDM이 루크 모드에서 만회할 수조차 없는 기록인 2분46초 66로 안톤 모드를 끝냈다. 이후 루크 모드에서도 Ti는 4분36초58이라는 좋은 기록을 세우면서 합계 7분23초24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그지스트는 이번 시즌 예선 최고 기록으로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었다. 이그지스트는 좀비방에서 크리에이터의 활약으로 시간을 단축했고 2분 44초26을 기록, 안톤모드에서 네 팀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그러나 루크 모드에서 초반 10초를 손해보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결국 최종 스코어 8분대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3위를 기록한 PDM은 세라핌 천선낭랑, 인다라천, 다크로드로 경기에 임했다. 장얼앤동과 같은 조합으로 나선 PDM은 앞선 경기를 보며 실수를 줄이겠다는 의도를 보였고 초반부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조심스럽게 플레이 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딜에서 안정성을 택하다가 좋은 기록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얼앤동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한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4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결승에 합류했다. 장얼앤동은 천선낭랑, 인다라천, 다크로드, 세라핌 조합으로 안톤모드에 돌입했다. 지난 예선에서 3분 대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안톤모드에 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지만 인다라천이 죽는 실수가 겹치면서 결국 최악의 성적인 6분대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루크 모드에서는 장인답게 4분 36초대의 좋은 기록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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