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에서는 키스가 럼블을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체제를 갖춘 샬케04는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슈나이더의 스카너와 럼블이 어우러지면서 킬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23대6으로 낙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스투켄슈나이더가 뽀삐를 가져가면서 특이한 조합을 선보이려했다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드레이븐에게 호되게 당한 샬케04는 4세트에서 뽀삐를 톱 라이너용 챔피언으로 돌리면서 변수를 만들었고 르블랑과 진이 각각 8킬과 6킬을 달성하면서 18대12로 승리, 결승에 올라갔다.
유럽의 유수한 역사를 가진 프로축구팀들이 e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팀을 만들던 2016년 여름에 창단한 샬케04는 2017년 하반기에 열린 승강전을 통해 메이저 무대인 LCS에 올라왔다. 스프링에서는 7승11패로 8위에 머물렀지만 서머에서 12승6패로 반전을 이뤄냈고 3년 만에 유럽 결승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