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 시즌6 16강 조지명식에서 이영호가 이제동을 자신의 조로 끌어 들이면서 '리쌍록'이 성사됐다.
조일장의 군입대로 인해 발생한 와일드 카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D조 1번 시드를 배정받은 이영호는 이제동을 자신의 조로 끌어 들이면서 '리쌍록'을 성사시켰다. 이영호는 "이제동 선배와 함께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지명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A조에는 ASL 시즌5 우승자인 프로토스 정윤종을 시작으로 테란 조기석과 박성균, 염보성이 배치됐고 B조에는 프로토스 장윤철과 김윤중, 저그 김민철과 김정우가, C조에는 프로토스 변현제와 도재욱, 테란 김성현, 저그 이영한이 편성됐다.
ASL 시즌6 16강전은 오는 9월18일 A조, 20일 B조 경기를 치르며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난 뒤인 10월2일에 C조, 4일에 D조 경기가 펼쳐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