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G와 G2는 4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를 마친 결과 A조와 B조 1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일 경기에서 가뿐하게 2승을 따내며 전승 진출이 유력하다는 평을 받았던 EDG는 인피니티 e스포츠에게 충격의 1패를 당했다.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지만 24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에이스를 허용했고 내셔 남작까지 내주면서 기세를 내준 EDG는 바론 버프를 달고 치고 들어오는 인피니티 e스포츠의 공격을 막지 못해 패배했다. 오세아니아 대표 다이어 울브즈를 상대로 화풀이하듯 맹공을 쏟아 부은 EDG는 3승1패로 A조 1위에 올랐다. A조 2위는 EDG와 다이어 울브즈를 모두 꺾은 인피니티 e스포츠가 차지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