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kt, 롤챔스 1번 시드다운 경기력으로 리퀴드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10175912013963cf949c6b9527976147.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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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LCK 1번 시드인 kt 롤스터가 북미 1번 시드인 리퀴드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면서 롤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kt는 1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1일차 C조 리퀴드와의 대결에서 초반 열세를 뒤집은 뒤 격차를 연이어 벌리면서 낙승을 거뒀다.
kt는 시작하자마자 하단에 매복해 들어간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와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가 리퀴드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카이사를 집중 공격하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포탑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스코어' 고동빈의 킨드레드는 리퀴드의 푸른 파수꾼을 사냥하면서 3개의 버프를 챙기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퍼스트 블러드는 리퀴드가 가져갔다.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그라가스가 하단으로 합류했고 김혁규의 자야를 노리면서 손쉽게 첫 킬을 냈다.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하단으로 합류했지만 공격을 이어간 리퀴드는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까지 끊으면서 2대0으로 리드했다.
kt는 상단에서 1대1을 치르던 '스맵' 송경호의 아트록스가 'Impact' 정언영의 우르곳에게 잡힐 뻔했지만 '유칼' 손우현의 신드라가 상단으로 이동하면서 잡아냈다.
라인전에서 모두 앞섰지만 킬 스코어에서 뒤처져 있던 kt는 13분에 '유칼' 손우현의 신드라가 'Pobelter' 유진 박의 라이즈를 상대로 정확하게 킬 견적을 낸면서 솔로킬을 따낸 덕에 2대2 타이를 만들었다.
16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펼친 kt는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체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양의 안식처를 펼치면서 버티다 잡혔고 리퀴드의 라칸과 우르곳을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4대3으로 역전시켰다. 순간이동으로 통해 합류했던 톱 라이너 '스맵' 송경호의 아트록스는 손우현의 신드라와 함께 리퀴드의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깨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리퀴드의 정글 지역에 매복하고 있던 kt는 조세형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를 통해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그라가스를 끌고 왔고 신드라와 킨드레드가 화력을 퍼부어 잡아냈다.
리퀴드가 22분에 드래곤을 사냥하기 위해 모이자 받아친 kt는 조세형의 쓰레쉬가 사슬 채찍으로 체력이 없던 그라가스를 공중에 띄웠고 이어진 전투에서 3킬을 추가했다. 리퀴드의 정글러가 없는 틈을 파고든 kt는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리퀴드의 합동 공격에 송경호의 아트록스가 잡혔지만 상단 외곽 2차 포탑을 모두 밀어낸 kt는 31분에 중앙으로 밀어붙이던 과정에서 정언영의 우르곳을 집중 공격해서 잡아냈다. 리퀴드가 라칸의 이니시에이팅을 활용해 변수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자야와 신드라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