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kt, 중국 팀에 첫 패 안기며 3연승(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13220911026573cf949c6b9527976147.jpg&nmt=27)
kt는 13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4일차 C조 경기에서 EDG를 상대로 초반에 킬을 따내면서 스노우볼을 만들었고 포탑을 연달아 깨뜨리면서 승리했다.
kt는 EDG의 하단 듀오를 못 살게 굴었다. '스코어' 고동빈의 신 짜오가 시간이 날 때마다 하단으로 몰아쳤고 EDG의 하단 듀오가 성장하지 못하게 저지했다. 28분에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깨고 전투를 펼친 kt는 2킬을 챙기면서 내셔 남작도 가져갔고 연이어 압박하면서 EDG를 격파했다.
kt와 함께 4일차에 경기를 치른 아프리카 프릭스도 승전보를 전했다. 베트남 팀인 퐁 부 버팔로를 상대한 아프리카는 정글러를 '모글리' 이재하로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고 올라프로 플레이한 이재하가 '기인' 김기인에게 쏟아지던 상대 공격을 적절하게 받아내고 역습을 취해주면서 낙승을 거뒀다. 1승2패가 된 아프리카는 15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승부수를 띄워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아프리카와 한 조에 속한 G2 e스포츠는 LMS 대표인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G2는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의 카밀이 하단을 밀어붙였고 플래시 울브즈가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동안 쌍둥이 포탑을 모두 파괴하고 넥서스까지 깨는 백도어 운영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루키' 송의진과 '더샤이' 강승록이 출전한 인빅터스 게이밍은 100 씨브즈를 꺾으면서 3전 전승을 달성, D조 1위를 지켜냈다. 20분 26초만에 100 씨브즈의 넥서스를 파괴한 IG는 역대 롤드컵 사상 최단 시간 넥서스 파괴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럽 대표 프나틱은 지-렉스를 3패로 몰아넣으면서 2승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4일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2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4경기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지-렉스
5경기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매드팀
6경기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드워드 게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