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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스타2] 김대엽-이병렬, 조 1위로 8강 진출

WCS 스타2 그랜드 파이널 8강에 진출한 이병렬(왼쪽)과 김대엽.
WCS 스타2 그랜드 파이널 8강에 진출한 이병렬(왼쪽)과 김대엽.
스플라이스 김대엽과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 2018에서 C조와 D조 1위를 차지하면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대엽과 이병렬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스타크래프트2 16강 조별 풀리그 C조와 D조 1위를 달리면서 8강에 올랐다.

C조에 속한 김대엽은 타이완의 프로토스인 'Has' 케유펭을 상대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고 승자전에서는 독일의 프로토스 'ShoWTimE' 토비아스 시에베르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4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김대엽과 같은 조에 속한 박령우는 시에베르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하면서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D조에 속한 이병렬은 첫 경기에서 한 때 같은 팀이기도 했던 'SpeCial' 후안 로페즈에세 1세트에서 패했지만 2, 3세트에서 승리하면서 승자전으로 향했고 'Nerchio' 아트루르 블로흐를 2대0으로 꺾고 올라온 김도우를 맞아 2대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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