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용은 9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 클럽(파72, 6616야드)에서 막을 올린 KLPGA 시즌 최종전 ADT 캡스 챔피언십 2018(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최혜용은 첫 홀부터 버디로 출발했다. 이어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전반 나머지 홀을 파로 마쳤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최혜용은 12번 홀(파5)부터 14번 홀(파3)까지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마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올해 이 대회 직전 대회인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기 전까지만해도 상금순위 65위를 기록하던 최혜용은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며 뒷심을 발휘했다.
비록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며 7위로 대회를 마쳐 10년 만의 우승 기회는 놓쳤지만, 상금 순위를 57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상금 순위 60위에게까지 다음 시즌 시드가 주어지는 만큼, 최혜용은 마지막 대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재작년에도 상금 순위가 간당간당해 비슷한 순위의 선수들과 매치 플레이를 하는 기분이었다는 최혜용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서며 시드 확보에 나섰다.
뒤를 이어 김보경과 박보미2가 3언더파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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