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어벤저, 압도적인 교전 능력으로 클래식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723004308194b78bb58252617425240.jpg&nmt=27)
▶어벤저 3대1 클래식
1세트 어벤저 패-승 클래식
2세트 어벤저 승-패 클래식
3세트 어벤저 승-패 클래식
4세트 어벤저 승-패 클래식
어벤저가 '패승승승'으로 클래식을 제압하며 결승 진출전에 올랐다.
어벤저는 27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2018 겨울시즌 마스터 1주차 챌린저스 2위 결정전에서 클래식을 상대로 완벽한 조합의 픽과 교전 능력을 앞세워 클래식을 꺾어냈다.
1세트에서는 경기 시작 3분만에 펼쳐진 첫 교전에서는 클래식이 압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클래식은 원딜 라인 선수들이극딜을 시전하며 어벤저 기지를 급습했고 특히 ‘우주먼지난버프’가 순식간에 레벨을 20 후반대로 찍으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벤저 역시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어벤저는 경기 시작 6분째 펼쳐진 두번째 교전에서 중앙 타워를 집중해 공략하면서 4킬을 기록, 초반 교전 실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타라를 잡아내지 못한 어벤저는 여전히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어벤저는 클래식의 무리한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킬 수를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클래식이 후방타워 공격을 들어갈 때 한 선수가 따라오지 못한 것을 확인하지 않고 공격을 감행하는 바람에 이 같은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그러나 어벤저가 트루퍼를 포기하고 클래식 기지를 급습하는 실수를 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클래식 선수들이 생각보다 어벤저의 공격을 잘 버텼다. 클래식이 트루퍼를 주더라도 수비에 집중하자는 작전을 쓴 것이 주요하면서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를 패한 어벤저는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과감한 공격을 시도했다. 어벤저는 첫 교전에서 클래식 선수들을 올킬하면서 1세트 패배를 완전히 잊은 모습이었다.
9대0까지 킬수를 벌린 어벤저는 트루퍼까지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클래식은 어떻게든 역전을 위해 5명이 몰려 다니며 상대의 타워를 공략하려 했지만 이미 레벨 차이가 많이 난 상황에서 어찌할 방도가 없었고 결국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 승리한 어벤저는 3세트에서 탱커 라인들이 날아 다니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어벤저는 경기 시작 10분이 되기도 전해 킬수를 16대2로 만들면서 클래식을 완전히 압도했다. 까미유가 10분 교전에서 혼자 4킬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어벤저는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들이 유리해 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 어벤저는 클래식의 무리한 공격을 유도했고 결국 대승을 거두며 매치 포인트를 획득했다.
위기에 몰린 클래식은 첫 교전에서 2킬을 기록하면서 앞서가는 듯 했지만 7분대 펼쳐진 교전에서 어벤저의 공격력이 빛을 발하며 올킬을 기록, 순식간에 분위기가 역전됐다. 어벤저는 연습량이 느껴지는 완벽한 조합의 픽과 교전 능력을 발휘하며 클래식을 압도, '패승승승'으로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