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락스 피닉스, 액토즈 잡고 정규시즌 2위 확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1282029140507390ea4f0acc17519313130.jpg&nmt=27)
▶락스 피닉스 2대0 액토즈 스타즈 골드
1세트 락스 피닉스 승 <왕자협곡> 액토즈 스타즈 골드
락스 피닉스가 한 수 위 운영으로 액토즈 스타즈 골드를 제압했다.
락스 피닉스(이하 락스)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6주 3회차 액토즈 스타즈 골드(이하 액토즈)를 상대로 안정적인 운영으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정규 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1세트에서 액토즈는 순산과 마르코폴로, 강자아, 손책, 장비를 선택했고, 락스는 백기와 공손리, 소교, 달마, 장주를 골랐다.
락스 '하섬' 민경현의 달마는 상단에서 2레벨을 찍은 액토즈 '찬' 권혁찬의 순산에게 초반 기습을 당해 집으로 귀환했고, 하단에 있던 '세일럼' 이성진의 백기와 위치 변경해 라인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중단에서 '글로우' 이진영이 '미드하트' 신동준의 강자아의 원거리 스킬에 사망하고 말았다.
계속해서 액토즈에게 끌려다니던 락스는 이진영의 소교와 민경현의 달마가 강력한 공격 스킬로 액토즈의 영웅들을 처치해 균형을 맞췄다. 또, 중단에서 이진영의 소교와 이성진의 백기가 적 순산과 강자아를 처치하자 주재자와 폭군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락스는 중단에서 전투를 유발해 큰 재미를 보려했으나 강자아의 군중제어기로 발이 묶였고, 김은수의 마르코폴로의 스킬에 3명이 비명횡사했다. 하지만 락스는 주도권을 잡은채 주재자를 사냥하기 시작했고 2명의 영웅이 사망했지만 주재자의 선봉대를 불러내는데는 성공했다.
차이를 벌린 락스는 액토즈의 강력한 수비진을 뚫지 못하자 주재자와 암흑 폭군을 사냥하며 조금씩 라인을 압박했다. 폭군을 사냥하며 락스의 인원이 갈라진 틈에 액토즈가 대규모 교전을 열었으나 락스는 빠른 합류로 전투에서 승리하며, 액토즈의 최종 건물까지 파괴했다.
2세트에서 락스는 소열과 공손리, 원가, 달마, 손빈을 가져왔고, 액토즈는 관우와 마르코폴로, 간장막야, 장주, 강자아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도진호의 공손리가 적 블루 지역에 침투해 정글 몬스터를 가로챘다. 빼앗는 과정에서 '세이지' 오윤석의 손빈이 잡혔지만 도진호의 공손리가 관우를 잡아 락스는 주력 공격수가 빠르게 성장했다. 킬을 먹으며 성장한 공손리를 정글 몬스터까지 빠르게 정리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락스는 공손리를 업고 모든 라인을 차례로 압박해 1차 포탑을 정리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적 정글까지 늘어난 공간을 이진영의 원가가 인형을 보내 시야를 확보했고, 도진호의 공손리는 안전하게 적 정글 몬스터를 빼먹으며 더욱 격차를 벌려나갔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락스는 빠르게 주재자를 손에 넣었고,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포탑을 두드려 중단과 하단의 2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이후 락스는 암흑 폭군을 처치하며 주도권을 놓지 않고 상단으로 이동해 액토즈의 진영을 돌려깎아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했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