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ESC, MVP 정글 장악하며 12분 만에 승리! 2-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204190303054743cf949c6b9123811052.jpg&nmt=27)
▶MVP 0-2 ESC 729
1세트 MVP < 왕자협곡 > 승 ESC 729
ESC 729가 MVP의 정글 지역을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밍구' 추현민의 나코루루를 성장시킨 덕을 톡톡히 봤다.
ESC 729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플레이오프 2경기 MVP와의 2세트에서 상대 정글의 버프를 대부분 가져가면서 정글러 나코루루를 급성장시켰고 그 덕에 12분 만에 상대 본진을 무너뜨렸다.
MVP는 '포포' 곽준우가 관우, '치킨' 남치규가 마르코폴로, '노쓰' 노윤호이 제갈량, '밍' 정민기가 여포, '슌' 권준이 소열을 택했고 ESC 729는 '통' 박영준이 백기, '밍구' 추현민이 나코루루, '일루젼' 조성빈이 원가, '모카' 조민서가 손책, '라이프핵' 이승찬이 동황태일을 선택했다.
ESC 729는 1세트의 MVP와는 달리 정글러 '밍구' 추현민의 나코루루에게 연달아 블루 버프를 제공했고 2분에는 폭군을 사냥하던 MVP '밍' 정민기의 여포를 '일루젼' 조성빈의 원가가 끊어내면서 첫 킬을 챙겼다.
ESC가 MVP의 정글 지역을 장악하면서 버프를 연달아 가져가자 MVP는 ESC의 하단 포탑에 이어 상단 포탑까지 무너뜨리면서 격차를 좁혔다. MVP가 ESC의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깨뜨리려고 5명이 합류해 전투를 걸어오자 ESC는 곧바로 받아치면서 3킬을 올렸다.
8분 만에 추현민의 나코루루가 10명 중에 가장 높은 레벨인 12레벨에 도달한 ESC는 하단을 홀로 지키던 '치킨' 남치규의 마르코 폴로를 잡아내면서 5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