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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꾸준히 상위권 기록한 디토네이터, 53점으로 2일차 1위

53점으로 A-C조 경기 1위를 차지한 디토네이터.
53점으로 A-C조 경기 1위를 차지한 디토네이터.
디토네이터가 매 라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1주차 A-C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토네이터는 13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1주차 A-C조 경기에서 킬 포인트31점에 생존 점수 22점을 더한 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쿼드로가 38점으로 2위,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3위로 뒤를 이었다.

3라운드는 디토네이터가 차지했다. 수송기는 게오르고폴 남쪽에서 출발해 소스노브카 섬을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학교 동쪽 능선 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자기장은 꾸준히 북쪽으로 형성됐으며, 원 내부의 건물을 차지하지 못한 팀들은 외곽을 돌며 빈틈을 노렸다.
건물을 차지한 팀들은 건물 안에서 이동 중인 적들을 공격해 접근을 막는 데 그쳤고 외각을 도는 팀들은 공격적으로 적들을 압박해 킬을 만들었다. MVP '헥사' 정성윤이 세스티 e스포츠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을 적들에게 적중시켜 손쉽게 킬을 추가했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야스나야 폴랴나 서쪽 능선에 OGN 엔투스 에이스가 점령한 건물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원 안쪽에 자리 잡은 OGN 엔투스 에이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맥스틸은 북쪽과 동쪽에서 전투를 마무리한 뒤 진입하던 적들에게 공격을 퍼부어 킬을 올렸다.

남쪽에서는 디토네이터가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차지한 건물에 진입해 3명을 쓰러뜨리며 거점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맥스틸은 동쪽 건물에서 빠져나와 능선에 차량을 엄폐물로 세웠으나 OP 게이밍 레인저스 '멘털' 임영수의 기습에 2명을 잃고 말았다.

마지막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OGN 엔투스 에이스와 디토네이터는 3명이 살아남았고, 맥스틸은 2명, 아프리카 아레스는 '국현' 황승현 한 명만 생존했다. 자기장이 좁아진 상황에서 황승현은 수류탄을 활용해 맥스틸 2명을 한 번에 정리했다. 디토네이터는 황승현을 처치한 뒤 지형적 유리함을 활용해 OGN 엔투스 에이스를 압박하며 승기를 잡았다.

4라운드에서 공격적인 운영으로 1위를 차지한 OP 게이밍 레인저스.
4라운드에서 공격적인 운영으로 1위를 차지한 OP 게이밍 레인저스.


4라운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치킨을 뜯으며 22점을 추가했다. 수송기는 소스노브카 군사기지 남쪽 바다에서 출발해 세베르니 동북쪽으로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부두 동북쪽 갈림길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자기장이 에란겔 대륙으로 확정되자 원 중심부를 차지하기 위한 팀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디토네이터는 갓카 동남쪽 수로 인근 주택가에서 벌어진 그리핀 레드와의 전투에서 단 한 명도 잃지 않고 전멸시켰으며, SK텔레콤은 남쪽 해안가에서 엘리멘트 미스틱을 손쉽게 제압한 뒤 중앙으로 이동했다.
세 번째 원이 포친키를 포함하며 동쪽으로 치우쳐 형성됐다. 포친키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2층 건물을 차지한 쿼드로가 이를 빼앗기 위해 다가온 스퀘어를 수류탄을 활용해 전멸시켰으며, 남쪽의 산악지대를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300미터 이상의 원거리 사격으로 MVP와 디토네이터에게 공격을 퍼부어 피해를 줬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포친키 서북쪽 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중심부에 가까운 건물은 DPG 에이곤과 DPG 다나와가 차지했다. 건물에 자리잡은 팀들은 원 안으로 들어오려는 적들을 견제하며 킬을 만들었고, 외곽에 위치한 팀들은 지형 지물을 활용해 안으로 들어왔다.

북쪽에 자리한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OGN 엔투스 에이스와 DPG 다나와를 모두 처치한 뒤 DPG 에이곤이 점령한 창고 앞까지 진출했다. 건물에 붙은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대규모 전투로 소수 인원만 남은 쿼드로와 DPG 에이곤을 차례로 처치한 뒤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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