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윤수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19 시즌1 코드S 32강 F조에서 장현우, 남기웅, 이신형과 한 조를 이뤄 대결을 펼친다.
저그 선수들이 저조한 16강 진출율을 보이는 이유를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번 32강에서 저그는 테란을 상대로는 3승4패, 42.9%의 승률을 내고 있고 프로토스에게는 10승13패로 43.5%를 기록했다. 두 종족전 모두 5할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테란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6승10패, 승률 37.5%에 불과하지만 5명이 출전해 4명이 16강에 진출했다. 테란과 저그를 맞아 승률에서 앞서는 프로토스는 9명 중에 5명이 16강에 올라갔다.
3전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조마다 종족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저그가 극도로 부진한 이유를 찾기가 쉽지 않지만 이 양상이 계속된다면 프로토스와 테란으로 16강 대진표가 메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아 있는 3개 조에서 저그는 4명 밖에 없고 다른 종족 선수들의 이름값이 더 높기 때문이다.
저그는 2015년 GSL 시즌1에서 이승현이 우승한 이래 3년을 꽉 채워 우승자가 나온 적이 없고 그나마 어윤수가 결승에 올라간 마지막 선수다. 2017년 핫식스 GSL 시즌1과 시즌2에서 연달아 결승에 진출하면서 김대엽과 고병재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GSL에서 저그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던 어윤수가 종족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