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투스 에이스는 4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4주차 A-B조 경기에서 16킬 21점을 차지했다. 1라운드 치킨을 차지한 MVP가 9킬 19점으로 2위, OGN 엔투스 포스가 13킬 18점으로 3위에 오르며 촘촘한 순위권을 형성했다.

3차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 서남쪽 라드리예라 부근으로 형성됐다. MVP는 세스티 e스포츠와 함께 남쪽으로 진입하는 팀들을 상대로 킬을 올렸다. 네 번째 안전구역은 라드리예라를 끼고 남동쪽에 쏠렸고 안전구역 외곽에서는 교전이 일어나며 서서히 사상자가 발생했다. DPG 다나와가 그리핀 화이트를, 세스티가 라베가 MVP가 OGN 엔투스 포스를 탈락시키며 10팀만이 생존했다. 에이모를,
자기장이 다시 중앙으로 줄어든 상황, MVP가 여전히 성당 지역에서 전력을 유지했고 VSG 역시 건물을 확보하고 위치를 지켰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키라브이' 박현비가 수류탄으로 세 명을 기절시키며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발목을 잡았다. 세스티는 동쪽으로 이동해 동쪽 지역을 장악했다.
자기장이 남쪽으로 형성되자 MVP는 줄어드는 자기장에 맞춰 빠르게 움직였다. 세스티가 먼저 협공으로 탈락하며 네 팀만이 남았다. 엔투스 에이스는 남하해 북쪽에서 VSG와 전면전을 벌였고 혈전 끝에 VSG가 승리를 거뒀다. MVP는 총성을 놓치지 않고 '아수라' 조상원을 필두로 사냥에 나섰다. VGS는 두 명을 잃은 후 '피오' 차승훈에게 정리됐고 '스피어' 이동수가 마지막 생존자를 정리하며 MVP가 1라운드 치킨을 가져갔다.

2라운드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APK 프린스가 최종 생존 팀이 됐지만 라운드 1위는 킬 포인트를 쓸어 담은 엔투스 포스가 차지했다. 수송선은 갓카 위를 지나 야스나야 폴리아나를 거쳐 빠져나갔고 첫 자기장은 리포브카 부근 대륙 동안으로 형성됐다. 엔투스 에이스는 리포브카에서 VSG를 상대로 킬을 올리고 북으로 회전해 MVP까지 정리했다.
네 번째 자기장은 젠지 e스포츠가 자리한 교도소를 끼고 서쪽으로 좁아졌다. 킹스 로드는 '흥건' 현건해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를 정리했다. 안전구역에 진입하는 VSG와 라베가 에이모가 차례로 탈락했다. 다섯 번째 안전구역은 중앙으로 줄어들었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안전구역 남쪽을 장악했다. 남쪽에서는 엔투스 포스가 EM을 공격했다.
남쪽으로 자기장이 줄어들자 전력을 잃은 젠지와 라베가 에이모가 탈락하며 4팀만이 살아남았다. 엔투스 포스는 남쪽에서 '성장' 성장환의 활약으로 킹스 로드를 정리하며 진입했지만 'NN' 한민규의 공격으로 전력을 잃었다. APK가 4인 전력을 유지한 채 중앙을 지켰고 '블랙나인' 구종훈이 엔투스 포스를 정리했다. APK는 아프리카 페이탈을 포위해 정리하며 2라운드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