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 게이밍 헌터스는 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4주차 B-C조 경기에서 '피오' 차승훈의 원거리 교전 능력에 힘입어 킬 포인트 35점과 생존 점수 25점을 챙기며 종합 1위에 올랐다.

OP 레인저스는 소스노브카 군사기지에서 아이템을 수급한 뒤 자기장이 줄어드는 속도에 맞춰 천천이 안전지대로 들어가 감옥 남쪽 바위까지 이동했다. 언덕을 차지한 OP 레인저스는 감옥에서 맞붙은 킹스로드와 APK 프린스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올렸다.
4번째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OP 레인저스는 동쪽으로 크게 돌아 적들의 피해 맨션 남동쪽에 위치한 1층 주택 단지를 차지했으며, 외곽을 돌고 있는 적들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남쪽과 동쪽의 적들을 모두 정리해 전원 생존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4라운드는 킬 포인트 13점과 생존 점수 10점을 챙긴 OP 헌터스가 1위를 차지했다. 수송기는 카메시키에서 출발해 소스노브카 섬 서쪽 바다로 빠져나갔다. 자기장은 소스노브카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군사기지 남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OP 헌터스는 게오르고폴 남쪽에서 아이템을 수급한 뒤 소스노브카 섬으로 건너갈 수 있는 서쪽 다리를 점거하고 VSG를 노렸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다급히 뒤따라 섬으로 향했다. 섬 안에서 잠시 주택에 자리했을 때 헌터스는 뒤 늦게 다리를 건너온 맥스틸을 공격해 차량을 터트려 3킬을 챙겼다.
자기장이 군사기지 남쪽 일부를 포함하며 좁혀지자 OP 헌터스는 차량을 활용해 남쪽 도로 앞 능선에 자리했고, 엎드렸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다. '피오' 차승훈은 고지대와 저지대를 오가며 스나이퍼 라이플로 군사기지 내부의 적들을 처치했다.
자기장이 군사기지 남쪽 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자 OP 헌터스는 곧바로 산위로 올라갔고,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던 젠지 e스포츠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마지막 SK텔레콤과 4대4 승부에서 OP 헌터스는 넓게 진영을 펼쳐 적들을 공격했으며 지형적으로 유리했던 동쪽부터 공략해 승리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