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핀에게 상처를 입힌 팀이 둘 밖에 없고 아직 날개를 꺾은 팀이 없을 정도로 그리핀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10일 샌드박스와 또다시 대결을 펼치기에 방심할 수 없다.
5주차에서 2연패를 당한 샌드박스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진에어 그린윙스 등 하위권 팀들을 연파한 뒤 7일에는 6연승을 달리던 담원 게이밍을 2대1로 잡아내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1라운드 때 보여줬던 패기를 2라운드에도 이어가고 있다.
샌드박스의 분위기가 좋다지만 그리핀도 SK텔레콤과의 8일 대결에서 다 졌던 경기를 뒤집은 만큼 방심하지 않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핀의 톱 라이너 '소드' 최성원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짜릿하게 이겨본 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앞으로는 우리만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른 팀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라고 풀이할 수 있는 멘트다.
스프링에서 그리핀의 날개를 꺾은 팀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상처를 냈던 샌드박스가 첫 사냥에도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