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가장 큰 화제는 올해의 우승자다.
지난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예약해뒀던 존슨은 대회 우승 직후 배당률이 14-1에서 10-1로 낮아졌고, 우승 후보 1순위가 됐다.
이어 이번 주 역시 10-1의 배당률을 유지하면서 우승 후보 1순위를 지켰다.
한 때, 우승 후보 1순위로 점쳐졌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12-1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 2순위에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 랭킹 2위로 밀려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역시 12-1의 배당률로 우승후보 2순위다.
뒤를 이어 저스틴 토머스가 14-1의 배당률을 기록했고, 조던 스피스와 리키 파울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16-1의 배당률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패트릭 리드(미국)는 40-1, 2017년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50-1의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