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릭 싱어(미국)는 싱어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입시 컨설팅 업체인 '에지 칼리어&커리어 네트워크'를 30년 간 운영했다.
그는 성적이 부족한 학생도 명문대에 입학 시키는 능력있는 입시 코디로 이름을 알렸고, 그 수는 매해 700명에 달했다.
현재 싱어가 돈을 받고 부정 입학 도움을 줬다고 진술한 가족만 무려 761가족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 중에는 연예인, 기업인 등 부유층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미국 골프 스타인 필 미컬슨도 자녀들도 이 컨설팅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의 아내 에이미가 싱어에게 보낸 감사 문자가 홈페이지에 소개되어있다.
미컬슨은 슬하에 브라운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큰 딸 어멘다와 고등학교 3학년인 작은딸 소피아,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 에반 등 1남 2녀를 두고 있는데, 이들 모두 이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컬슨은 자녀들이 이 업체를 이용한 것은 맞지만, 단순한 컨설팅을 받았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미국 골프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미컬슨은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자녀들의 경우 개인 교습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대학 진학에 있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좋은 학교와 그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성적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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