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퀘스트는 25일(한국 시간) 정규 시즌을 모두 마친 뒤 가진 순위 결정전에서 골든 가디언스를 상대로 14킬을 내주고 18킬을 가져오는 난전을 벌인 끝에 승리, 정규 시즌 4위에 올랐다.
플라이퀘스트는 카서스, 탐 켄치, 스웨인, 아칼리를 금지한 뒤 리산드라, 녹턴, 이렐리아, 이즈리얼, 라칸을 조합했고 골든 가디언스는 제이스, 사일러스, 렉사이, 자야, 리븐을 금지한 뒤 뽀삐, 자르반 4세, 라이즈, 루시안, 브라움을 선택했다.
골든 가디언스는 곧바로 받아쳤다. 하단으로 5명이 이동하면서 외곽 1차 포탑을 깼고 플라이퀘스트 선수들 3명이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스킬을 맞히면서 3명을 끊어내고 외곽 2차 포탑도 깼다. 25분에는 상단에서 싸움을 걸면서 녹턴과 리산드라, 라칸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12대8로 벌렸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플라이퀘스트는 28분에 중앙 안쪽 포탑을 끼고 녹턴이 파고 들면서 싸움을 걸었고 골든 가디언스 선수들 3명을 제압했다. 32분에 상단 포탑을 깨려고 다가오는 상대를 맞아 또 다시 녹턴을 앞세워 싸움을 건 플라이퀘스트는 4명을 제거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단 뒤 하단을 압박하던 플라이퀘스트는 이렐리아를 앞세워 한 명씩 끊어냈고 3명을 잡아낸 뒤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4위를 확정지었다.
포스트 시즌 대진도 확정됐다. 3위인 솔로미드가 6위인 에코 폭스를 상대하고 4위인 플라이퀘스트는 5위 골든 가디언스와 5전3선승제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