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3대1 셀렉티드
1세트 MVP < 왕자협곡 > 승 셀렉티드
2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3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4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MVP가 치열한 접전 끝에 셀렉티드를 3대1로 꺾고 승리했다.
MVP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2주차 셀렉티드와의 경기에서 1세트는 내줬지만 이어진 2, 3세트에서도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고 마지막 4세트에서는 29분간의 대결 끝에 마지막 전투에서 이기며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MVP는 '포포' 곽준우가 조조, '치킨' 남치규가 배금호, '노쓰' 노윤호가 영정, '슌' 권준이 소열, '찬' 권혁찬이 순산을 가져왔고 셀렉티드는 '티세론' 서혁진이 이신, '제리' 박종호가 손상향, '건희' 홍건희가 편작, '109' 이은호가 항우, '야우' 정병주가 우마를 선택했다.
셀렉티드는 서혁진의 이신과 홍건희의 편작이 상단에서 힘을 합쳐 조조를 공격해 첫 킬을 만들었고, 박종호의 손상향이 꾸준히 적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셀렉티드는 지속적으로 상단을 압박해 3분만에 1차 포탑을 터트렸고 4분만에 3,000골드 이상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MVP의 기습에 몇 차례 킬을 허용한 셀렉티드는 8분에 주재자가 등장하자 곧바로 사냥했고 폭군까지 챙긴 뒤 적 레드 지역으로 진입해 전투를 열었다. 정병주의 우마가 적들의 움직임을 제한했고 박종호의 손상향이 수풀을 활용해 적들의 공세를 피하며 끝까지 살아남아 공격을 퍼부어 승리했고 암흑폭군을 챙긴 뒤 꾸준히 MVP의 라인을 압박해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셀렉티드는 서혁진이 손책, 박종호가 백리현책, 홍건희가 묵자, 이은호가 백기, 정병주가 태을진인을 골랐고 MVP는 곽준우가 카이, 남치규가 마르코폴로, 노윤호가 심몽계, '밍' 정민기가 여포, 권혁찬이 장비를 가져왔다.
셀렉티드는 첫 폭군이 등장하자 곧바로 사냥을 시작했고 MVP의 기습에 대규모 전투를 열었지만 킬을 챙기지는 못했고 적들의 빈틈을 노리고 기습을 감행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두 번째 폭군이 등장했을 때 셀렉티드는 또 한 번 사냥을 시작했고 이를 막기 위해 달라온 MVP를 상대로 이은호의 백기가 첫킬을 챙겼으나 적들의 공격을 받아내던 서혁진의 손책이 사망했다.
10분경 MVP는 셀렉티드가 주재자를 사냥한 셀렉티드를 기습했고 곽준우의 카이가 체력이 빠진 적들을 에게 공격을 퍼부어 3킬을 챙겨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MVP는 셀렉티드가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하단으로 몰려오자 정민기의 여포와 권혁찬의 장비가 궁극기로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역습을 시작했고 3킬을 챙긴 뒤 셀렉티드의 하단 2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셀렉티드의 공세에 MVP는 모든 2차 타워가 파괴될 때까지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성장할 시간을 벌었고 모든 영웅이 15레벨을 달성하자 전투를 통해 셀렉티를 압박했다. MVP는 암흑폭군을 사냥한 셀렉티드를 기습해 2명을 쓰러뜨렸고, 적진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패배했지만 역공을 셀렉티드를 막아내고 다시 적진으로 달려가 핵을 터트렸다.
3세트에서 MVP는 곽준우가 몽기, 남치규가 타치바나 우쿄, 노윤호가 상아, 정민기가 손책, 권혁찬이 동황태일을 택했고 셀렉티드는 서혁진이 정교금, 박종호가 배금호, 홍건희가 간장막야, 이은호가 하후돈, 정병주가 장비를 골랐다.
MVP는 첫 블루를 빼앗기 위해 들어온 셀렉티드의 공격을 받아쳐 곽준우의 몽기가 첫 킬을 가져왔으며 정민기의 손책이 지속적으로 기습을 감행해 킬을 추가했다. 적 진영의 정글 몬스터를 가로채는 과정에서 셀렉티드의 추격을 받기도 했지만 피해 없이 탈출에 성공했다.
9분경 MVP는 주재자 근처에서 셀렉티드에게 킬을 허용했지만 정비를 마친 뒤 몰래 주재자를 챙겼고 중단과 상단의 포탑을 차례대로 철거했고 암흑폭군까지 사냥했다. MVP는 4명이 상단에서 농성을 벌였고 정민기의 하후돈이 하단과 중단에서 2차 포탑을 무너뜨렸지만 셀렉티드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했다. 모든 라인을 돌아가며 공략한 끝에 상단에서 정교금을 처치한 MVP는 적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끝냈다.
4세트에서 셀렉티드는 서혁진이 미월, 박종호가 공손리, 홍건희가 심몽계, 이은호가 소열, 정병주가 귀곡자를 골랐고 MVP는 곽준우가 하후돈, 남치규가 나코루루, 노윤호가 소교, 정민기가 광철, 권혁찬이 명세은을 택했다.
셀렉티드는 적의 첫 블루를 노렸고 수풀에 숨어있던 MVP에게 기습을 당했으나 나머지 동료들의 빠른 지원과 정병주의 귀곡자가 적들의 이동을 방해해 2킬을 챙겼다. MVP는 하단을 압박하며 정민기의 광철과 남치규의 나코루루, 노윤호의 소교가 힘을 합쳐 2킬을 챙겼고 상단에서 나코루루와 명세은이 수풀에 숨어 기습을 감행해 추가 킬을 만들며 조금 앞서 나갔다.
9분경 셀렉티드가 폭군을 사냥하자 남치규의 나코루루와 권혁찬의 명세은이 기습을 감행해 폭군을 가로챘고 3명을 처치하며 하단 3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주재자와 암흑폭군을 사냥한 다음 중단 2차 포탑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모든 스킬을 쏟아부은 셀렉티드의 일격에 4킬을 내주자 전열을 가다듬었다.
정비를 마친 MVP는 정글 몬스터와 폭군, 주재자를 챙기며 셀렉티드의 본진 앞에서 농성을 이어갔으나 셀렉티드의 거센 저항을 뚫지 못했고 몇 차례씩 격퇴당했으나 역공을 당하지는 않았다. 대치 상황을 이어가던 중 28분 경 MVP는 적 본진으로 들어갔고 남치규의 나코루루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