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경기 러너웨이 3대1 MVP
1세트 러너웨이 2 < 리장 타워 > 0 MVP
2세트 러너웨이 1 < 아이헨발데 > 0 MVP
3세트 러너웨이 0 < 하나무라 > 1 MVP
4세트 러너웨이 2 < 리알토 > 1 MVP
마지막 세트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러너웨이가 끈끈한 경기를 펼친 MVP를 뚫고 승리를 거뒀다.
러너웨이는 27일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1 4주차 경기에서 MVP에 3대1로 승리했다. 러너웨이는 시즌 4연승을 달리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2018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부터 컨텐더스와 넥스트 컵에서 20연승을 달성했다. MVP는 패했지만 러너웨이에게 '완막'을 선사하는 일격을 가하며 신예들의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1세트 쟁탈전은 '리장타워'에서 펼쳐졌다. 1라운드는 정원 맵에서 진행됐고 러너웨이가 첫 교전에 승리하며 거점을 가져갔다, 러너웨이는 힘싸움에 승리하며 점령도를 높였고 '매그' 김태성의 원시의 분노로 거점을 탈환해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야시장에서 펼쳐졌고 MVP가 '재스퍼' 김현욱의 활약으로 거점을 가져갔지만 궁극기가 의미 없이 소모되며 러너웨이에게 거점을 내줬다. 러너웨이는 대지분쇄로 MVP를 정리하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전장은 '아이헨발데'였다. 윈스턴 3-3으로 수비에 나선 러너웨이는 포커싱을 견디며 MVP를 몰아냈고 궁극기를 모아 수비를 펼쳤다. MVP는 궁극기로 이득을 보지 못하며 시간이 줄어들었고 러너웨이는 '슈이' 이동재의 집결로 초월을 빼고 중력자탄-자폭을 적중시키며 MVP를 막아섰다. 러너웨이는 MVP를 정리하며 1점도 내주지 않고 수비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러너웨이는 김태성이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순식간에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하나무라'에서 진행됐다. 선공에 나선 MVP는 러너웨이의 윈스턴 조합에 고전했고 먼저 킬을 올린 상황에서도 '희수' 정희수의 고에너지 자리야에 정리되고 말았다. MVP는 상대의 궁극기 실수를 틈타 A거점을 점령했다. B거점에서는 러너웨이가 '이재곤' 이재곤의 루시우가 진형을 무너뜨리며 단단한 수비를 펼쳤고 MVP의 공격은 1점에서 끝났다.
수세에 몰린 MVP가 놀라운 수비를 펼쳤다. 양 팀 맹공을 퍼부으며 긴 난전이 벌여졌고 MVP가 '핀' 오세진의 초월과 함께 러너웨이를 몰아냈다. 러너웨이도 킬을 내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위기에서도 '쏘왓' 봉우연의 라인하르트가 살아남아 버텼고 전면 궁극기 싸움에 승리하고 '발렌타인' 김병주의 브리기테가 백도어를 막으며 MVP가 '완막'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전장은 '리알토'였다. MVP가 먼저 공격에 나섰고 자리야를 잡고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전진한 후 방패 밀쳐내기에 이은 포커싱으로 1점을 가져갔다. MVP는 중력자탄-자폭이 적중하며 밀고 나갔지만 러너웨이가 '강남진' 강남진의 초월과 함께 MVP의 공격을 받아치며 수비를 펼쳤다. 러너웨이는 중력자탄-자폭이 적중하며 2경유지 앞에서 MVP를 막아섰다.
공격으로 전환한 러너웨이는 MVP의 전진 수비를 받아치며 전진했고 이재곤이 두 명을 낙사시키며 손쉽게 첫 경유지를 지났다. 치열한 소리파동 싸움에서 MVP가 한 차례 수비에 성공했지만 이재곤의 백도어에 흔들리며 진형이 무너졌다. 러너웨이는 본대를 정리하고 화물일 밀고나가 3대1 승리를 거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